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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로 AI 바이러스 박멸 나서

AI 박멸을 위한 가금류 사육농가 미생물 공급계획 수립,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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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12.02 16:50:54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구연산 첨가 유산균제 공급을 통한 조류독감 바이러스 박멸에 나선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에 예방 효과가 높은 유용미생물 500t을 연중 생산해 650여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는데 미생물은 발효사료, 음수급여 및 축사살포 등에 이용되고 있다.


최근 안성시는 물론 전국적으로 AI가 급속히 발생되고 있어 AI 박멸을 위한 가금류 사육농가 미생물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연산·유산균 혼합제는 생균효능과 살균효능을 겸비한 살균제(배양원액 pH 2.8)이며 농가에서 사용을 위해 200배 희석해도 pH 4.0이하로 안정화 돼 바이러스 살균이 가능하다. 또한 유산균을 분양받아 200배로 희석한 다음 음수 또는 발효사료 급여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수형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산균 등 다양한 미생물을 공급해 AI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확산방지에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농업 환경에도 유익한 미생물을 전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조류 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은 일반적으로 사람은 감염시키지는 않지만 최근 종간벽을 넘어 간헐적으로 사람에게도 발생한다며 주요 감염경로는 감염된 조류나 분변등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있어 오염된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거나, 호흡기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사람에게 감염 시 증상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땐 즉시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아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발생한다고 해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 뿐만 아니라 3㎞이내의 닭이나 오리·달걀은 전부 폐기 조치되고 3~10㎞사이의 조류 및 그 생산물에 대해서도 이동통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오염원과 접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안성시는 닭(오리) 도축장에서는 도축 검사를 실시해 건강한 개체만 도축돼 유통되기때문에 충분히 가열 조리 할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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