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12.04 16:38:44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캐나다 토론토 인테리어쇼에 총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91건의 상담과 234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2016 캐나다 토론토 인테리어쇼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캐나다 최대 가구·인테리어·건축자재 전시회이며 4만127sqm의 규모로 개최돼 총 14개국 1600개사가 참가했다. 전시 품목은 디자인 가구, 인테리어자재, 바닥 및 내장건축재, 조명 인테리어 등으로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기업을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부스임차료와 장치비의 70%와 운송비 일부를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인 ㈜성용기업은 캐나다 학교에 조달구매를 하는 C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C사는 ㈜성용기업의 의자가 요추조절장치를 부착해 허리를 이중으로 보호하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돼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해 약 40만 불의 초기 거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ED모듈 및 응용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이노시스는 M사로부터 OEM생산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추후 미팅을 통해 제품 및 개발 일정 등의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총 12건의 상담을 진행해 36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성용기업 구병회 이사는 “캐나다는 인구증가로 건물 재건축이 많아져 건설 및 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에 다양한 정보와 제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2017년에도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나 경기중기센터 지역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