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GSBC 아카데미가 인재 양성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올해 4549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교육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GSBC 아카데미는 올해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계층/리더십, 경영/기획/인사/노무/회계, 기술/OA, 무역/마케팅,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 등 총 72개 과정, 190회의 교육을 운영했다.

먼저 자체 교육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기업의 요구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기업 현장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 교육’은 지난 2년간 매년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나 올해는 수요가 늘어 총 1570명이 수료했다.

특히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 교육’은 올해로 3년째 유한킴벌리와 협약을 맺어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676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 시키는 등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 CEO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6회째 운영 중인 본 교육은 올해도 교육에 참석한 CEO 34명이 전원 수료했다. 특히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0월 기수 통합 원우회를 출범하는 등 교육 제공뿐만 아니라 기업 간 네트워크 및 협력 활성화에도 힘썼다.   

또한 장기간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올해 신규 개설한 ‘스페셜 특강’도 기업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특강은 분야별 트렌드를 짧게 핵심만 담아 전달하는 교육으로 디스플레이, 마케팅, 기업채권, 무역, 물류 등의 주제로 매달 셋째 주 수요일 마다 진행됐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는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내년에도 기업인들의 교육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최상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GSBC 아카데미의 연간 교육일정 확인 및 신청은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 혹은 경기중기센터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