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과 남영신 사단장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육군 제3보병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제3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진행됐으며 마사회 김영규 부회장을 비롯해 제3보병사단 남영신 사단장, 경마본부장, 나눔사업단장 등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군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 체결의 주요 내용은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한국마사회 임직원의 안보견학 및 안보교육 지원, 제3보병사단 장병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 등이다.

체결식을 추진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연말에도 밤낮없이 국방을 위해 힘쓰는 군인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함을 표시하고자 이처럼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식은 구체적으로 ‘영접행사’, ‘자매결연식 체결’, ‘기부금전달’, ‘GOP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김영규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군 장병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한국마사회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3000만 원이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국방을 위해 힘써주는 군 장병들이 있어 국민들이 평안히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한국마사회 전 임직원들의 안보정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3보병사단 남영신 사단장 역시 “이번 자매결연 체결이 군 장병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