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열망을 받아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덩치 큰 부자보다 소외받지 않는 화성시민이 소중하다"며 "현 정부의 무능함만을 바라보며 우리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없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나서겠다. 한 치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채 시장은 2017년 화성시 발전 로드맵을 밝히는 한편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최순실 국정농단 등으로 많은 혼란과 갈등이 있지만 흔들리지 말고 조급해 하지도 말며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해 우리에게 맡겨진 일과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 해 행복한 가정, 공정한 사회, 자랑스러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