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군주민수’를 가슴에 새기며 경기도의회는 다시 원칙과 상식으로 1300만 도민의 뜻을 받드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목도한 만큼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는 개헌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헌법에 프랑스나 스웨덴처럼 대한민국은 지방자치국가임을 명시하는 것은 물론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과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해 권한과 책임을 분명하게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예술, 평화를 하나씩 실현하면서 경기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