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설 명절 기간에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단계별 예방 및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가정폭력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1단계로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기간 운영과 병행해 SNS 등 홍보 활동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가정폭력 신고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사전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1366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단계는 가정폭력 신고 접수 시 강력사건에 준해 현장 대응하고 기간 중 1회 이상 신고 접수된 가정의 경우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명절 가정폭력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응급조치 및 긴급임시조치를 시행하고 피해자보호시설 등에 연계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