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수원시 인계동 노상에서 업소에 납품할 냉동참치(130kg)와 참치선물 세트 등 4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실려있는 냉동탑차를 절취한 정 모(47세,남)씨를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26일 오후 1시경 수원시 인계동 소재 노상에서 피해자가 냉동탑차 시동을 걸어두고 참치를 업소에 납품하기 위해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400만 원 상당의 참치와 참치 선물세트가 들어 있는 탑차를 절취 후 도주했고 정씨는 절취한 차량을 주거지 인근에 은닉해 두고 참치 선물세트를 지인 등에게 판매해 생활비를 충당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