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7.02.07 16:38:15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소방서 등 4개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원종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화성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아동권리 및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상호 인식 공유 및 정책을 협력하고 아동의 기본권에 대한 가치와 정보가 각 기관 내 소속 직원은 물론 지역사회 내에 공유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는 한편 아동이 차별대우, 착취, 학대, 방임 등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오산시는 지난 2015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2016년 7월에는 오산시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아동권리 옹호관인 옴브즈퍼슨을 위촉 운영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오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