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도서관 어린이갯벌 탐험대(사진=화성문화재단)
(재)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자료를 수집 및 보존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도서관 15개관 중 작은도서관 3개관을 제외한 12개관에서 선정한 특성화 주제는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예술, 병점도서관-다문화,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과학, 봉담도서관-여행, 삼괴도서관-자연, 생태,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역사, 태안도서관-인물, 전기, 정남도서관-역사, 남양도서관-향토, 송산도서관-포도, 와인, 공룡, 농산물, 진안도서관-가정,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IT, 바둑이다.
권역별로 지역색이 다른 도서관의 입지와 특성을 고려해 각 도서관별 주제를 선정한 것으로 서부권역은 공룡, 포도, 생태, 향토, 역사 등 대표적인 유적과 생태 환경을 고려했고 신도시 조성 및 타지역 인구 유입이 많은 동부권역은 예술, 다문화, 가정 등 시민의 일상과 여가 생활 뿐 아니라 다문화 인구의 적응과 화합을 주제로 선정했다.
특성화 주제 관련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마다 서가 혹은 특별코너가 마련돼 있다. 남양도서관의 향토자료코너, 송산도서관 공룡․와인자료전시관,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IT․바둑자료서가 등 특정 자료가 필요할 때 관련 주제를 다루는 도서관을 찾으면 훨씬 더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송산도서관 공룡․와인자료전시관
또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의 금요일의 예술산책, 봉담도서관의 여행의 가치, 삼괴도서관의 우리도서관은 사계절 생태놀이 등 도서관별로 주제 관련 강연, 전시, 공연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이 총244회 운영돼 3870여명이 참가했다.
2017년에도 특성화 주제 장서 뿐 아니라 관련 간행물을 수집하고, 관련 문화프로그램 운영이 활성화 될 예정으로 진안도서관의 팝송데이,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의 우주체험 프로그램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상세 운영 정보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