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7.02.28 15:03:54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월 25일 새벽 3시경 혈중알콜농도 0.143%의 만취상태에서 약2km를 면허 없이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상습음주운전자 박 모(남, 3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6년 12월 24일에 적발된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이미 수원지방 검찰청에 재판 중이었고, 이는 2016년 6월 28일 0.176%에 달하는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돼 삼진아웃제도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후 무면허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가 또 다시 경찰에 적발된 것이다.
박씨는 2016년 한해에는 총 3회의 음주운전으로 총 4회의 음주운전 처벌을 받았으나 이번 2월 25일에 발생한 5번째 음주운전으로 결국 구속됐다.
수원남부경찰서관계자는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매일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 단속하고 있으며, 근절이 될 때까지 계속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난폭·보복 운전 등 3대 교통반칙에 대한 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