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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만트럭버스 코리아 본사와 직영기술서비스 센터 준공식 개최

지난해 5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독일 본사와 체결한 투자유치 협약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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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3.28 11:16:28

250년 전통의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독일 만트럭버스가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에 한국 본사와 직영 기술서비스 센터를 설립했다.

28일 경기도와 용인시에 따르면 만트럭버스 코리아는 28일 오후 용인 하갈동에서 ‘한국 본사 확대 이전 및 직영 기술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하인즈 러프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 베르트 뵈르네르 주한 독일대사관 부대사,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 코리아 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경기도와 만트럭버스가 투자협약을 맺은 지 10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앞서 남경필 도지사와 용인시는 투자유치단을 파견, 독일 뮌헨의 본사에 직접 방문해 1000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12개 브랜드 중 하나인 만트럭버스는 250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상용차 및 운송 솔루션 공급업체다.  

이날 준공한 만트럭버스 코리아 본사와 기술서비스센터는 8156㎡(2600평) 부지에 연면적 5600㎡(170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투자규모는 960만 유로(1000만 달러)로 서울 양재동에 있던 기존 본사 직원 40명을 포함해 총 66명이 근무하게 된다. 서비스센터는 만트럭버스 코리아의 유일한 직영 센터로 12개의 서비스 베이를 포함한 최신식 시설과 숙련공을 갖췄다.

만트럭버스 코리아는 지난해 투자유치 협약 이후 전국 16개 서비스센터를 20개소로 확장·재구축했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이번 직영 서비스센터 설립으로 트럭 운전사 등 소상공인의 부품교체, 차량정비 등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50년 전통의 세계적인 상용차 회사인 만트럭버스 본사 및 직영센터가 용인시에 들어서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만트럭버스가 용인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는 지난 1758년 설립돼 동력계열 분야에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현재 세계 180개국에 진출한 기업으로 매출액은 지난 2015년 기준 17조8000억 원으로, 종업원 수는 5만5000명으로 연간 8만여 대의 상용차를 생산한다.

한국은 만트럭버스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자 세계 시장에서도 16번째로 큰 시장으로 경기도와 용인시는 만트럭버스가 본격 운영하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는 물론 추후 생산시설 투자가 이어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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