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7.03.28 16:05:13
▲(사진=육군51사단)
육군 제51보병사단은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계절에 봄나들이 대신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북괴의 천안함 피격 7주기를 맞아 사령부 모든 간부와 군인가족이 적 도발에 담대히 맞서 싸운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안보견학은 지난 24일부터 4월 1일까지 간부 및 군인가족 200여명의 견학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간부들과 가족들은 안내장병의 설명을 따라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견학하며, 지난 시간 선배 전우들이 북괴의 도발에 맞서 우리 서해를 어떻게 수호해왔는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간부들은 일전불사의 결연한 의지를 다짐했고 가족들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자녀들과 함께 견학에 참여한 감찰참모 가족 이지선씨는 "피격받은 천안함 선체를 직접 보니 더 마음이 아팠다"며 "서해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모든 장병들의 군인정신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