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성시)
안성시는 2017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응모결과 총 11개 공동체가 참여해 8곳이 선정돼 약 3600만 원의 도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라는 뜻의 본 공모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815개 공동체가 참여해 전국 최초로 블록체인 심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성시민 11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심사와 온라인 심사를 진행했다.
블록체인 심사란 공동체 구성원 전원이 네트워크를 통해 심사에 참여해 네트워크 참여자 간 정보를 암호화해 공개, 공유하는 심사시스템으로 높은 보안성은 물론 안정성과 투명성, 비용 절감과 신속성이 보장되도록 하는 심사 방식이다.
지금까지의 심사방식은 공동체 대표자 1인이 결정하고 투표하는 방식이었다면 블록체인 심사는 구성원 전체가 각자 의사에 따라 투표하게 됨으로써 보다 민주적인 직접참여 방식이라 할 수 있으며,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도입했다.
최종 선정된 8개 공동체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회계교육 이수 후 오는 4월중 보조금이 교부될 예정이며 지역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가꾸기, 역사체험공동체, 농촌마을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