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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책 수립해 추진중

대기오염측정소를 3개소로 추가 확충·운용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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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4.10 15:13:55

안성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책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이는 최근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안성시의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은 연간 1만9000여톤으로 전국의 0.5%, 경기도의 3.5% 수준이며, 이중 자동차와 건설기계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안성시 대기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으로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함께 서해안의 화력발전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안성시의 경우 연평균 농도가 경기도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봄철·겨울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성시 미세먼지 대책은 정부 및 경기도 대기환경 개선정책에 발맞춰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공장 노후방지시설 교체,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의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관내 대기상태를 파악하고자 현재 운용중인 대기오염측정소를 1개소에서 3개소로 추가 확충·운용하기 위한 국고보조금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 3개 전광판을 통해 대기오염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시민들 개개인이 미세먼지 예·경보 알림 서비스 등을 가입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 후 손씻기, 물·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영수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개선은 시민의 동참에서 비롯된다”며 차량 공회전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법소각 하지 않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요리방법 개선하기, 에코 드라이브 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지켜 미세먼지 저감에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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