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안건심사를 시작했다.
예결특위는 백정선 위원장과 이철승 부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오는 28일까지 6일간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1소(장정희 위원장, 노영관, 명규환), 2소(조석환 위원장, 김기정, 이종근), 3소(양민숙 위원장, 김미경), 4소(이철승 위원장, 심상호, 이혜련) 위원회로 구성됐다.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7335억 원(일반회계 2조 178억 원, 특별회계 7157억 원)으로 본 예산액 대비 3281억 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액은 21건에 49억 2100만 원으로 청년 활동공간 조성 및 운영, 분뇨 이송관이설공사 등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살펴보면 재정규모는 2조 7526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6.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내역은 사회복지분야가 6988억 원(33.4%)으로 가장 높고, 문화관광분야 2408억 원(11.5%), 수송 및 교통분야 2379억 원(11.4%) 순으로 세출예산 비중이 나타났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