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시민해수온천 야외수영장에 오늘부터 3일간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물놀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 23일 양일간 BPA가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중증장애 아동 및 경증 장애청소년 등 28명의 수영장 방문을 지원하면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체험행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게 된 것이다. 행사에는 부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천명이 참여하게 되며, 수영장 무료입장을 비롯해 간식, 교통편 등이 제공된다.
BPA는 이번 행사로 장애우나 편부모, 조손가정 등 사회·경제적으로 수영장 체험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일상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