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엑센트리(XnTree)가 공동주관하는 '2017 ITU 유스포럼(Young ICT Leaders’ Forum 2017)'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ITU 유스포럼 개회식.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엑센트리(XnTree)가 공동주관하는 '2017 ITU 유스포럼(Young ICT Leaders’ Forum 2017)'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유스포럼은 지난 `14년 부산에서 개최된 ITU 전권회의 개최에 맞춰 대한민국 청년들을 ICT 리더로 육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원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국제 포럼이다.
오는 27일과 28일에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종록 원장과,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7개의 세션이 펼쳐진다.
먼저 27일에는 '스마트시티 구축 -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및 핀테크 기술 적용'을 주제로 세계 IoT/ICT의 트렌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유스포럼에서는 ICT, IoT 기술을 통해 도시를 스마트하게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부산 글로벌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전(Busan Global Smart Cities Challenge)'이 열린다. 전 세계 77개국 40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20명이 최종 선발, 본선에 진출한다.
공모전 본선 진출자들은 지정 멘토 및 국내 대학생들과의 그룹 워크를 통해 아이디어 심화작업을 거쳐 27일과 28일 유스포럼에서 포스터세션 및 결선 발표를 진행한다.
오는 28일에는 '창업 및 기업가 정신'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 후 저녁에는 유스포럼 참가자 대상으로 해운대 하드락 카페에서 네트워크 리셉션과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세계 정보통신(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 텔레콤월드 2017'과 연계 개최해 유스포럼에 대한 사전신청자 문의가 몰리는 등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