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농축산물 직거래 목요장터 현장. (사진제공=부산시)
올 추석명절,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하게(일부품목) 농축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28일 온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사(시청과 경찰청 통로)에서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목요장터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부산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사과, 배 등 총 9종 제수용 과일과 지역농산물 가락쌀, 명지대파, 한우 등 일부품목에 대해 시중가 대비 30~4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고객(당일 5천 원이상, 3회이상 구매)을 상대로 계란 10입 1000개, 사과·배 등 제수용 과일, 농산가공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시청 목요장터는 부산·경남 지역간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2년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5년째 계속 운영돼고 있다.
장터는 부산시의 꾸준한 지원과 부산농협의 엄격한 제품 관리로 소비자들에 좋은 인상과 신뢰를 쌓아왔다. 그 결과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개장 초기에 비해 올해에만 37회 장터를 열어 10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와 더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