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될 청춘 페스티벌이 내달 21일 개최된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의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될 청춘 페스티벌이 내달 21일 개최된다.
부산시는 문화행사 연계를 통한 다채로운 만남프로그램과 체험거리를 제공해 형식에 치우치지 않는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 결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내달 21일 오후 4시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청춘만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남, 미팅, 매칭이라는 행사의 부담감을 느끼는 참가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하나의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일상에서 탈출해 색다른 경험과 만남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시크릿 매직, 컬러테라피 등 사전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1부 행사에서는 가면을 쓰고 입장한 후 청춘 남녀들의 관심사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 남탕 여탕 모여탕! 마인드 스케치업 등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비공식 2부 행사 청춘클럽은 젊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춘만남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조건은 부산에 거주하는 38세 이하의 열정을 가진 미혼남녀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청춘만남 페스티벌은 만남의 자리를 갖고 싶어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만남이 여의치 않은 미혼남녀들이 빨리 짝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청춘만남 페스티벌'은 많은 청춘 미혼남녀가 참여해 젊음을 만끽하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위해 `08년도부터 진행해온 '선남선녀 페스티벌'과 직장단위 만남행사인 '썸타는 청춘'도 연 8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