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광고, 전단지를 통해 도난·분실 휴대폰 등 장물 휴대폰을 모아 부품용 또는 국내외 수출업체 등에 판매한 중간수집상과 장물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공=부산사하경찰서)
인터넷 광고, 전단지를 통해 도난·분실 휴대폰 등 장물 휴대폰을 모아 부품용 또는 국내외 수출업체 등에 판매한 중간수집상과 장물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사하경찰서는 부산 서구에서 무역 사무실을 운영하며 서로 역할을 분담해 휴대폰 장물을 매입, 판매한 중간수집책 문모(39)씨 등 7명과 중고매장 관리책 장모(34)씨 등 5명, 장물판매책 남모(26)씨 등 10명을 장물 취득과 절도·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인터넷 광고·명함, 전단지를 통해 중고 휴대폰 매장 등에서 해지된 중고 휴대폰과 함께 도난·분실 휴대폰을 매입하는 등 장물을 취득해오고, 이를 국내 수출업체와 해외 현지 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장물 휴대폰 30대와 거래장부 등을 발견, 압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