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청년일자리 해커톤 참가 아이디어' 공모
부산 거주 만18세~34세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접수, 총상금 1320만원·부산은행 인턴십 기회 제공
이소정기자 |
2017.10.10 10:23:25
부산 청년들이 꿈꾸는 희망일자리를 알아보고 새로운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청년이 주도성을 가지고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의 아이디어를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한 '2017년 부산청년일자리 해커톤'을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무박 2일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학일자리센터(경성대, 고신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부산과기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이 주관한다.
또 부산에서는 최초로 청년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로 신선한 청년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일자리로 연결, 구직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부산청년일자리 해커톤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만 18부터 34세까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시 청년 신규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선택주제와 자유주제 중 선택하여 팀(4~5명)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팀을 선발, 해커톤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해커톤에 출전하는 20개팀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특별상 1팀(부산은행 인턴십 지원),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1팀(200만원), 장려상(6팀, 각 100만원), 참가상(11개팀, 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하며, 선정된 아이디어가 내년도 청년일자리 사업에 반영될 경우 실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청년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체감 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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