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경찰서에서 여자화장실을 이용하는 동료경찰을 훔쳐본 경찰간부가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오후 4시 15분께 부산 모 경찰서에서 여자화장실을 이용 중인 B경장을 몰래 훔쳐본 A경감(44)을 성특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A경감의 직위를 해제할 예정이며,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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