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18년 판에 이름을 올린 동아대 유병철·이선희 교수, 소용석 강사.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 교수들의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 등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대는 유병철 국제무역학과 교수와 이선희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소용석 체육학과 강사가 2018년 판에 이름을 보탰다고 13일 밝혔다.
유병철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에서 '비정상적 시계열 자료를 이용한 모형의 가설검정'에 관한 논문으로 경제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근무하다 1997년 동아대 국제무역학과에 부임, 무역계량분석과 거시경제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됐다. 특히 유 교수의 논문 'Modelling Asymmetric Cointegration and Dynamic Multiplier in a Nonlinear ARDL Framework(비선형 자기시차회귀모형을 이용한 비대칭 공적분 모형과 동태 승수)'(2014)는 학술검색 사이트 'Google Scholar' 기준 피인용 수 244회로, 관련 분야 인지도가 높다.
동아대 의류학과 및 의상섬유학과 학·석사 출신인 이선희 교수는 디자인기반 스마트 패션소재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며, 탄소나노섬유 및 그래핀 나노코팅 발열직물 제조, 해양용 스마트 의류제품 개발, 3D 프린팅 텍스타일 공정 및 제품 개발을 주제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SCI급 논문을 포함한 38편, 특허 출원 및 등록 23건 등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3D 프린팅 텍스타일 공정 및 제품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사업에 선정되며 ㈜텍스타일러를 설립,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레이스형 3D 프린팅 텍스타일' 사업화를 위해 연구 중이다.
동아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소용석 강사는 재활과 운동처방 등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소아청소년들의 성인병과 노인들의 근감소증, 장애아동들의 운동 프로그램 등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 및 노인들의 건강 문제를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접근,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규명하고 있다.
또한 혼자서는 운동을 할 수 없는 장애아동들의 운동 연구와 보건복지부 바우처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공재활사업에서 수중운동 담당교수로 활동, 장애아동들의 운동 프로그램을 관리·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제저널학술지(SCI, SCIE)와 국내학술지 등에 다량의 논문을 게재 및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