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도병원)
영도병원은 최근 부산지역의 남부권 중 영도구·중구·서구에서 유일하게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부산시가 민간병원을 지정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부족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한 병원이다.
영도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준환 영도병원장은 “영도병원은 37년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지원과 지역주민의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