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사진제공=부산경찰)
2일 오후 2시께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윗층으로 올리던 구조물이 추락해 인부 4명이 사망했다.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인부들이 외벽 작업 완료 후 안전작업 발판을 윗층으로 올리던 중 구조물과 함께 인부 3명이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1층에서 작업 중인 인부 1명을 덮쳤다.
이번 추락 사고로 인부 이모(50)씨 등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공사 책임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과실유무, 창문 설치 작업 자격요건 등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