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육군 51사단에서 진행된 호국문예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장병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51보병사단)
육군 제51보병사단은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한부모가족 청소년, 학부모, 지도교사 등 150여명을 사단 사령부로 초청해 호국문예행사를 열었다.
열린 육군주간을 맞아 기획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나라사랑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민·군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사단 군악대의 환영 연주에 이어 전투식량·침낭·피복 등의 전투물자와 개인화기·공용화기 등 다양한 군 장비·물자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돼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한, 사단은 병영식사 체험, 육군 마스코트 호국이와 사진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호국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는 ‘나라사랑’과 ‘애국심’을 주제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시, 수필, 그림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심사는 화성시문화재단 문예아카데미와 화성미술협회 소속 전문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직접 실시해 공정성을 더했다.

▲3일, 육군 51사단에서 진행된 호국문예행사‘호국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창의상을 수상한 광일초등학교 5학년 유은서 학생과 김인건(소장) 사단장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51보병사단)
시 부문에서 전승상(대상)을 받은 광명서초등학교 6학년 이서준 학생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군인 아저씨들이 힘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밤낮으로 고생하는 군인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홍보문화장교 오솔잎 중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국민과 군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교류 기회를 더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