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이 시작됐다.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신년을 기리는 행사인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시무식(始務式)은 한 해의 업무를 시작하는 차원에서 행하는 의식을 뜻한다. 보통 신정 다음 날인 1월 2일에 시무식이 진행되며, 회사 대표가 신년인사와 대해 목표를 발표하는 식이다.
정부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들과 고위 공무원들은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시무식에 참석했다.
이 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무작정 낙관하지는 않지만, 지레 비관하지도 않는다”며 “늘 중심을 지키며 내외의 현실을 직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