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제100회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권익보호위원회는 회사와 고객간에 발생하는 분쟁 중 판단이 어렵고 난이도가 높은 분쟁사안을 중재·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자문기구로 이날 100회를 기념해 CEO·임직원이 참석해 공개심의 방식으로 진행, 심의안건에 대해 위원들과 임직원 간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는 것.
삼성화재 측은 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전문의 등 국내 보험전문가 6명으로 구성돼 월 1회 4~5건의 고객분쟁을 심의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99회의 위원회를 통해 총 416건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심의 중 소비자 입장에서 약관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사항 등을 발굴, 회사에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