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2019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3월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는 것.
주총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이라는 설명이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이윤재 전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First Bridge Strategy Ltd. 대표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 추천했다.
또한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 박안순(일 대성그룹 회장) 등 5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을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외이사 중 이만우, 성재호, 이윤재 후보자 3명을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내달 열리는 주총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그룹 리스크관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임근 상무를 임기 2년의 부사장보로 승진해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