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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적도원칙 프로세스’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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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9.05.20 14:46:32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적도원칙 프로세스 구축 Kick Off’ 행사에서 신한은행 경영기획/소비자보호그룹 주철수 부행장(사진 좌측), 디엔브이지엘 코리아(DNV-GL Korea) 이장섭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 프로세스 구축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이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침해와 같은 환경·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행동협약이라는 것.

대규모 개발사업이 주로 열대 우림 지역의 개발도상국가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적도원칙’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으며 현재 전 세계 37개국 96개 금융회사가 가입해 있다.

신한은행은 적도원칙 프로세스 구축을 착수, 경영기획/소비자보호그룹, GIB그룹, 대기업그룹, 기업그룹, 여신심사그룹, 리스크관리그룹 등 모든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TFT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신한은행은 외국계 검인증 기관인 디엔브이지엘(DNV-GL) 코리아와 함께 ▲적도원칙 가입요건 분석 ▲선진은행 벤치마크 ▲세부 개선과제 도출 ▲솔루션 수립 및 이행 등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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