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1톤 친환경 전기택배차량을 현장에 본격 투입해 눈길을 모은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6일 제인모터스가 개발한 ‘칼마토EV’ 1호차를 인수해 23일 택배배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 6월 대구시, 제인모터스와 함께 전기차 산업 육성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전기택배차량 개발에 협력해왔다는 것.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톤 전기택배차량을 대구시의 경사가 가파른 지역, 밀집주거지역, 장거리 주행이 필요한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 실전 투입해 기존 경유택배차량 대체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전기택배차량 성능 검증 후 올해 하반기부터 영남권 택배 현장에 추가 투입하고 물류거점에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도권 지역을 최우선으로 경유 택배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