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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빗길 교통사고 위험도 1.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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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9.07.01 17:15:29

(자료=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장마가 시작함에 따라 여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빗길 미끄럼사고와 차량침수사고에 대한 분석결과를 1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여름철(6월~8월)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23만건을 분석한 결과, 비 내리는 날의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비가 내리지 않은 날에 비해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 내리는 날 야간(20시~5시)의 교통사고 위험도는 평소 야간 대비 1.5배 높았다.

특히, 우천시 빗길 미끄럼사고는 비가 오지 않을 때보다 1.7배 높았고, 고속도로에서는 2.4배까지 증가했으며, 빗길 미끄럼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3.1배, 중상자 발생률은 1.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김태호박사는 “빗길에서 과속 운전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해 미끄럼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빗길 운전시에는 제한 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는 평소 대비 1.5배 이상 유지하며, 제동시에는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 밟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2012년~2018년까지 7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차량침수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량침수사고의 80.3%가 시간당 35mm 이상일 때 발생했으며, 강수량 35mm 이상일 때의 침수사고 위험도(1.833대/시간)가 그 이하일 때(0.044대/시간)보다 41.7배가 높기 때문에 이 수치를 기준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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