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광동제약은 이 한의서에 수록된 처방을 현대화한 한방의약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현재 경옥고,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을 선보이고 있다.
경옥고는 동의보감에 수록된 총 4010개의 처방 중 첫 번째로 등장한다. 광동제약의 광동 경옥고는 전통방식을 현대화해 인삼, 복령, 생지황, 꿀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120시간 동안 찌고 숙성시켜 만든 한방의약품으로 육체피로, 허약체질, 권태, 갱년기 장애 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광동 우황청심원도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것으로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가정상비약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쌍화탕 역시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품목이라는 설명이다.
광동제약 측은 동의보감에서 전하는 다양한 처방을 현대화해 의약품으로 개발, 최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는 한방의약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