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첫 훈련을 지휘했다.
토트넘은 20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모리뉴 감독이 오늘 오후 우리 팀의 새 감독으로서 첫 훈련을 가졌다"면서 관련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토트넘은 전날 오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을 경질하고 이튿날 모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구단이 밝힌 모리뉴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2022-2023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모리뉴 감독은 바로 20일 오후 토트넘의 훈련장 홋스퍼 웨이에서 훈련을 이끌었다.
구단이 올린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새 코치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얼마나 고마운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 말로는 감사함을 표현할 수 없다"면서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을 많이 배웠다. 행운을 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