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농협물류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진과 농협중앙회 및 농협물류 임직원 40여명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20일 충북 괴산 농가를 방문해 배추 수확과 절임배추 운반 작업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꾀했다는 것.
양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 올해는 지난 5월 강원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음성, 천안, 무주, 서산, 괴산까지 총 10회의 봉사활동에 양사 임직원 약 280여명이 참여해 모판 나르기, 과실 봉지 씌우기, 농작물 재배시설 설치 등 농작업과 수확작업을 도왔다는 것.
한진과 농협물류는 2017년 7월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업인 대상 농산물 택배 편의를 높이고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농협택배를 시작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진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지역의 농업인 분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는 농협물류와 함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