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부산 ‘영도·사상’ 부지 선정

노후 및 침체한 공업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나선다

  •  

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22 14:19:37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부산 영도 청학도 부지 위치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토교통부의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21일 영도구 청학동 1-44번지 일대(한국타이어 부산 물류센터 등)와 사상구 삼락동 삼락중학교 폐교 부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부산 원도심 대개조 사업의 핵심 거점인 ‘해양 신산업 부스트 벨트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쇠퇴화된 영도 공업지역을 기술 혁신을 통한 신 해양 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도 청학동, 동삼동 공업지역은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침체 등으로 유휴공장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송강중공업 제1공장은 공장 매수자가 없이 3차례 유찰 끝에 매각되는 등 ‘러스트 벨트(제조업의 사양화 등으로 불황을 맞은 지역)’화가 심화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타이어 부산물류센터 토지를 매입해 해양 신산업 기반 혁신센터와 연구개발 센터를 비롯한 지식 산업센터 및 워터프론트 복합 개발 등 핵심 앵커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를 통해 산업구조 개편과 해양 과학 기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해양 신산업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상구 삼락중학교 폐교 부지가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상구 노후 공업지역 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산업 혁신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지난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대평동 해양 산업의 혁신 기지 전환 사업’과 함께 해양 신산업 부스트 벨트 조성사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부산 사상구 삼락중학교 위치도 (사진=부산시 제공)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