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5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대동대 산학협력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와 ‘통합방과후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의 통합방과후학교 운영기관은 총 1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통합방과후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학교 밖 방과후학교로 단위학교에서 열기 어려운 문·예·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먼저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은 내달부터 중현초 등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드럼, 기타, 보컬, 코딩 보드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바리스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체육시설을 활용해 상당초 등 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배드민턴, 축구, 스포츠 스태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전문 강사, 시설을 활용해 센텀초 등 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과 부산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방송 PD, 팟캐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동대 산학협력단은 부산지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 아카데미, 재즈 피아노, 방송 댄스, 밴드, 바리스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