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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종합] 26일 오후 2시 확진자 55명… 1354명 격리 중

코호트 격리 중인 아시아드 요양병원 내 중증환자 24명, 부산의료원으로 오후 중 이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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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2.26 15:26:13

26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청 브리핑실에서 ‘26일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 현황 및 대응상황’ 브리핑이 진행된 가운데 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26일 오후 2시 기준 부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의 수가 55명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 코호트 격리 중인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비롯해 부산지역에 총 1354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가운데 코호트 격리 중인 아시아드 요양병원 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 24명에 대해 오늘 오후 중 소개가 완료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확진 환자 가운데 40번, 42번, 43번, 44번, 45번, 46번, 48번, 49번, 50번 등 아직 격리 입원될 병상에 못 들어간 환자들은 오늘 오후 중 전원 부산의료원 등에 입원 조치 될 예정이다.

확진 판정 이후 격리시설에 가지 못하고 하루 이상 대기하게 된 연유에 대해 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확진환자 입원이 늦어진 점은 부산의료원 기존 병상이 소개되는 과정에서 방역 등 시설 준비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격리 입원이 늦어지게 된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격리 수용 인원은 부산의료원 25명, 부산대병원 23명, 부산백병원 4명, 고신대병원 3명 입원한다.

확진자 가운데 아직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은 환자 중 51번 환자는 12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으로 아시아드 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다. 부산 12번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로 요양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5층 전체 병실을 출입한 것이 확인돼 병원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가 내려졌다.

안병선 과장은 “이분이 근무한 환경은 집중치료실이기 때문에 시에서는 긴장을 계속하고 있는 공간이다”라며 “다행히 이 확진자 외의 환자와 의료진의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는 해당 공간의 감염 위험을 완벽히 배제할 수 없어 아시아드 요양병원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누워만 있는 환자) 26명 가운데 24명을 부산의료원 1인실로 오늘 중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코호트 격리 중인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포함해 총 1354명이다. 어제(25일) 의심환자로 검사를 진행한 수는 768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39번 환자는 해운대구 소재 나눔과요양병원 직원으로 온천교회 교인인 36번 환자와 같은 시간, 장소에서 식사한 접촉자로 확인돼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염두에 두고 심층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병원 조치사항에 대해선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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