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 문지윤을 애도했다.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 주던 내 동생”이라고 썼다.
이어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또 “누나 시집간다고 니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정말 이 말은 안 하고 싶은데 아직 믿어지지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