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노사협의를 통해 임직원 체육문화행사비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직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참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전국 1만8000여명의 은행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하면 약 35억원이 전통시장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