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21 11:12:36
부산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청년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부산시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청년위원회 위원 위촉 ▲청년 정책 현황 보고 ▲공동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활동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2기 청년위원회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만 18~34세 이하 부산 청년 9명, 관계기관 및 기업 대표, 교수 등 전문가 9명, 시장 등 당연직 위원 2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부산시의 청년 정책 심의기구로 청년 정책 추진계획, 실적 평가 등 시 청년 정책의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개선안을 토대로 청년 거버넌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청년 거버넌스인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의 참여 인원을 기존 116명에서 234명으로 대폭 늘려 대상자를 넓히고 심의, 자문 등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청년 정책 로드맵’ 발표에 이어 올해는 더 나아가 청년의 혁신과 창의성으로 사회 혁신을 주도하는 ‘청년 정책 3.0’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이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새로운 사회혁신을 이끌 주체다. 부산이 청년 정책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