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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로 피해 본 문화예술인에 ‘50만원 생계비’ 지원 등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6억 4000만원으로 확대… 문화예술활동 지원 4억 7000만원 지원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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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23 13:39:12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계와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부산시 문화예술인 긴급 지원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지난달 1차로 ‘부산 문화예술인 종합지원 대책’을 자체 수립한 바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사례와 규모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에 나서며 예술 강사 활동비 보장, 기존 문화예술행사 피해 최소화 위한 보조금 지원 조건 완화 등 대책도 내놨었다.

1차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온라인, 대행 접수로 시작된 코로나19 피해 접수결과를 살펴보면 총 신고 건수 199건, 피해 금액 약 1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공연 취소, 연기 관련 피해가 6여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어 문화예술교육 관련 피해는 2여억원, 문화공간 운영 관련 피해가 6000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시는 먼저 긴급 생계지원 대책으로 예술 활동 증명을 얻은 예술인 32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해 빠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에 4억 70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장기휴업 상태인 예술인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예술인을 기업에 파견하는 ‘굿모닝 예술인지원사업’ 예산을 7억원으로 두 배 늘렸으며 고사 위기에 처한 소극장과 극단에 1억 7000만원을 전폭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부산지역 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외에도 장기간 문화예술을 누리지 못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19 사업도 포함했다. 시는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소상공인·의료진·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에 4억 7000만원을 편성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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