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23 15:04:46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8조 8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7.5%(4조 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27%(6조 2000억원) 늘어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도 1분기 증권결제대금 장내·외 동향’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하고 위와 같이 밝혔다.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의 경우 1조 71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9.5%(4800억원) 늘어났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43.7%(5200억원) 늘어났다.
또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7조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6.3%(3조 8000억원) 늘어났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26.1%(5조 6000억원) 늘어났다.
올 1분기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7370억원으로 직전분기에 비해 41.5%(2160억원) 늘어나며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18조 3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64.1%(7조 2000억원) 늘어났으며 차감률은 직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늘어나는 모습이 보였다.
올 1분기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 33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1.2%(5500만원) 늘어났다.
거래대금의 경우 8조 77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7.4%(7000만원) 감소했으나 차감률이 73.3%로 전분기보다 7.0%p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늘어났다.
올 1분기 장외 주식기관 투자자결제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982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8.1%(2710억원) 늘어났다.
거래대금은 8조 7300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50.6%(2조 9400억원) 늘어났으며 차감률은 직전분기와 비슷하게 유지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 올 1분기 채권기관의 투자자결제 결제 규모는 일평균 24조 7000억원으로 직전분기에 비해 15.1%(3조 2000억원) 늘어났다.
채권 결제대금의 경우 일평균 13.7조원으로 직전분기보다 2조 6000억원 늘었다. 반면 CD·CP는 일평균 6조 2100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1100억원 감소했으며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 8100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1800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