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본부)가 23일 오전 10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에서 ‘2020 육성사업 착수회’와 코로나19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특구의 육성사업 대상은 ▲연구성과 사업화(R&BD) 연계형 기술 찾기 ▲연구소 기업 발굴 기획 ▲연구소 기업 성장지원 ▲코워킹 스페이스 운영 4개 사업이다.
이날 착수회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역외 정책기관과 벤처캐피탈에서도 참석해 올해 부산특구의 추진 전략에 대해 함께 검토하고 외부환경 변화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진행 중인 코로나19 사태에 초점을 맞춰 ▲개별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책 마련 ▲온라인 화상회의·기술이전상담회 개최 적극 활용 등 육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신규 전략 발굴에 대해 고민했다.
부산특구본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이달 말까지 연간 사업추진계획에 반영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영환 부산특구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보다 발전된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 전략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