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4.24 17:11:39
부산시의회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시정질문과 함께 조례안 47건, 동의안 11건, 의견 청취안 1건의 총 59개의 안건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정질문은 오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지며 총 8명의 시의원이 나서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소관 실, 국, 본부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이후 내달 11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부산시의회 관계자는 “부산시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추경안을 제출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 기간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부산시의 추경도 빠르게 심의, 의결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시의회는 비상경제시국인 만큼 추경안 등 코로나19에 대한 안건에 대해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처리해 시민 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가 80%, 지자체가 20%를 부담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