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 24일 서울 동남권 물류복합단지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MOU’를 현대차·기아차 및 4개 물류사와 함께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친환경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송 분야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정부와 물류업체 및 자동차 제조사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체결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현대기아차 공영운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이사, CJ 대한통운 박근희 대표이사,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 등 정부, 자동차 제조사, 물류업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이번 MOU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CO2),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효과가 높아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19년 1톤 전기택배화물차를 도입해 현재 대전지역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신규 전기화물차 도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