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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부산시의원 “공공의료벨트 위해 침례병원 공공화 조속 추진”

박민성 시의원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으로 공공의료 역할이 더욱 중요해져 동부산 공공병원 설립, 필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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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27 15:21:09

박민성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민성 의원(동래구1,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공공의료벨트 구축과 동부산권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27일 주장하고 나섰다.

부산은 의료 과잉 공급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나 공공의료가 7대 광역시 가운데 뒤에서 1, 2등을 차지할 정도로 취약하다. 게다가 지난 2017년 침례병원이 파산하며 병원이 소재한 금정구뿐 아니라 동부산권 전체의 의료공백이 발생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의 보건의료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이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와 공백 해결을 위해 침례병원을 활용한 공공병원 설립을 제안해 시와 시의회, 금정구는 그동안 TF팀을 꾸려 공공화를 시도해왔다.

박민성 시의원은 “그동안 침례병원이 법원 경매물건으로 나와 시가 적극적으로 경매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 5차에 걸친 경매 절차 등 다소 시간이 오래 걸려 시의 의지가 부족하지 않냐는 우려도 있었다”며 “그러나 결국 침례병원을 병원으로 운영하기로 합의가 된 곳에서 낙찰이 이뤄져 결과적으로 시가 잘 대처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또 박민성 의원은 “이제는 매각이란 큰 산을 넘었으나 앞으로 시는 더욱 동부산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속도를 내야 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침례병원 공공병원 타당성 용역의 마무리와 함께 빠른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병원설립을 위해 최소 2000억원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각종 협의가 필요한 상태다. 때문에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공공의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시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동부산 공공병원의 설립은 시민의 건강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시의회에서도 시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동부산권 공공병원 설립과 시의 공공 의료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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