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올 전망이다.
중부 내륙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라도와 경남은 밤에 비가 예보됐다.
2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제주도 남부와 산지 80㎜ 이상), 전라도와 경상도(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외)는 5∼20㎜ 정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는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며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일요일인 3일 역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5㎜ 안팎의 비가 오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와 남부 지방, 제주에도 비가 조금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오면서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18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게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