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태영호, 미래한국당 지성호 국회의원 당선인이 국회 경내에서도 무장 경호원들의 근접 경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정치권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지난달 경찰청과 협의 끝에 탈북민 출신인 두 당선인 경찰 신변 보호팀의 국회 경내 및 청사 출입을 허용했다. 두 당선인에 대한 근접 경호를 위한 것이다.
이들 경호원에게 무기 소지 출입허가를 내어주고 전자출입 시스템에 등록해 근접 경호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 때는 경호원들이 회의장 밖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회의장 안에서는 국회 경위들이 대신 경호 업무를 맡는다.